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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爱相杀
[140529/중앙일보] 이세돌·구리 '세기의 대결'… 그들은 역시 최고였다
이세돌이 ‘힘들게’ 이겼다. [문용직의 바둑 산책] 박정상 9단이 보는 10번기 55년 만에 부활된 세계 최강자전 이세돌, 구리에 3대2 한발짝 앞서 자부심·집중력 자기 모든 것 걸어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중뎬(中甸·일명 샹그릴라)에서 열린 10번기 제5국에서 이세돌(31) 9단이 구리(31) 9단을 꺾었다. 3, 4국의 패배를 설욕하고 종합전적 3대 2로 500만 위안(약 8억7000만원)이라는 바둑 사상 최고의 상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59년을 끝으로 역사에서 사라진 ‘10번기’는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승부 바둑의 대명사였다. 중국인 우칭위안(吳淸源·100)이 1940~50년대 일본 바둑계를 평정한 무대였기에 ‘우칭위안 10번기’로도 불린다. 이세돌과 구리는 지난 10년 세계 바둑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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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