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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爱相杀
[050307/사이버오로] 에피소드 & 말말말/왕루난의 이색적인 감사인사
많이 아쉬웠다. 많은 바둑팬들과 바둑계의 응원이 함께 했지만, 최철한 9단은 제5회 응씨배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철한 9단은 '(제 상황에 대해) 너무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된다. 별로 말할 것이 없다. 그냥 내가 떳떳치 못하다"라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무살의 어린 기사가 세계대회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너무 낮춰 볼 것 만은 아닌 듯 싶다. 아쉬움이 크지만 그만큼 가능성또한 크기 때문이다. 한국기원 선수단은 "좀 더 큰 그릇이 되기 위해 일종의 시련을 겪는 과정"이라고 평가했고, 아버지 최덕순씨 또한 비슷한 의미로 "하느님이 철한이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해 이런 일을 안배하신 모양"이라며 기도했다고 밝혔다. 최 9단은 3월 7일, 현지시간 오후 6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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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