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爱相杀
[191120/충칭조간] 이세돌 은퇴, 일생맞수 구리는 그와 동시대인 것이 다행스러워 본문
11월 19일, 바둑계는 전설적인 기사를 잃어버렸다. 한국기원 뉴스에 따르면, 바둑세계대회 우승 14회 한국 챔피언 이세돌은 어제 한국기원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은퇴를 알렸다.
......앞에 다 아는 소개글은 생략하고......
이세돌의 은퇴에 대해, 구리는 놀랐지만 예감하는 바가 있었다고 말했다. 상유신문과 충칭조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구리는 말했다. "예감하고 있었다. 그는 완벽주의자다." 이런 면은 장국영과 비슷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세돌은 공식 은퇴 후 고별 대국을 벌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대국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적지 않은 중국 바둑팬들은 고별 대국에 구리가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구리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이세돌이 하고 싶은 방식으로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그의 의견을 살펴봐야 한다."
시간이 가장 무정하고, 시간이 가장 예리하다. 동갑으로 쭉 싸워왔던 이세돌마저도 은퇴한 것을 보고, 그는 감개가 깊으면서도 불현듯 자신도 나이 들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구리는 말한다. "그렇지 않다."
"나는 나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구리의 기백과 뜻은 여전히 드높다.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유감스러웠던 점이 있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앞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쉬움은 모두 지나간 옛 이야기이다. 언제나 앞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가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와 같은 시대여서 행운이었다." 지난날들을 떠올리는 구리는 감개무량하다. 그는 웃으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함께 손을 나눌 때면 나는 그에게 잠겨 들었다."
https://www.cqcb.com/sports/2019-11-19/1987673_pc.html
我在交手中被他淹没。
송시宋詩를 사랑하는 그다운 고백이라고 할까.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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