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爱相杀
[040714/중앙일보] '제38기 왕위전 본선 리그' 솔직한 청년 이세돌 본문
이세돌9단은 날카롭고 예민하면서도 전형적인 고양이과의 사나움과 패기를 갖고 있다. 외모나 성격.기풍이 다 그렇다. 대화를 나눠보면 매우 솔직하고 숨김없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오랜 도장 생활을 하자면 선배들의 눈치를 보게 마련이지만 이세돌에겐 그런 그늘이 없다.
솔직하다는 것은 내 속을 숨김없이 드러내 보여주고 상대에게 처분을 맡기는 것이므로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세상이란 그리 녹록지 않아서 솔직함을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이세돌9단에 대한 바둑계의 찬반도 여기서 갈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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