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爱相杀
[090930/서울경제] [韓·中·日 바둑 영웅전] 심야에 있었던 일 본문
하루를 쉬고서 제2국이 속개되었다. 쉬는 하루 동안 구리는 여러 차례 백담사 인근을 산책했다. 이세돌은 자기 숙소에서 칩거했다. 이세돌은 이번 3번기를 위해 진작부터 컨디션 조절을 생각했으나 그 추진에 차질이 있었다. 그는 대국 장소인 백담사를 적어도 사흘 전에 찾아가 운기조식을 할 예정이었고 그것을 주선하도록 한국기원에 부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섭섭한 마음에 제1국을 보이콧할 결심을 하고 백담사에 가지 않았다.
형인 이상훈이 부랴부랴 설득에 나섰다. 이상훈과 이세돌은 다른 관계자들이 백담사에 모두 도착한 시각에 비로소 서울을 출발했다. 대전 택시가 백담사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2시 30분이었다. 이세돌은 6시간쯤 자고 일어나 대국실에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제1국을 불계패당했다. 대마를 잡히고 무력하게 패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1&aid=0002027772
백담사 미스테리를 설명하는 여러가지 가설 중 처음 보는 유형이라 스크랩
1국을 보이콧한다고요...? 그럼 구리는 그냥 그렇게 바람 맞힐 생각이었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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